[현장연결] 김총리 "4단계지역, 접종완료자 4명 포함 8명 모임 가능"<br /><br />김부겸 국무총리가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주재했습니다.<br /><br />조금 전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.<br /><br />[김부겸 / 국무총리]<br /><br />중대본 회의에서는 다음 주부터 2주간 적용될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결정합니다.<br /><br />11월부터 우리가 약속한대로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할 수 있도록 이번이 정말 마지막 조정이 되기를 희망합니다.<br /><br />지난 한글날 연휴의 여파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.<br /><br />가을 단풍철 아직 안심하기 이릅니다.<br /><br />추석 연휴 급증했던 확진자 수가 최근 들어서 조금씩은 감소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이르면 내주 중에 전 국민 70% 접종 완료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이어서 정부는 생업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소상공인, 자영업자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서 변화된 여건을 고려해서 방역수칙을 일부 조정하고자 합니다.<br /><br />특히 예방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방역수칙을 완화해서 감염의 위험성은 줄이면서도 일상회복에는 한발더 다가가고자 합니다.<br /><br />이번 거리두기 조정방안은 남은 10월의 2주간에 적용될 것입니다.<br /><br />우선 사적 모임 인원제한을 완화하겠습니다.<br /><br />내주부터는 4단계 지역에서는 저녁 6시 전후의 구분 없이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서 최대 8명까지 모임이 가능합니다.<br /><br />3단계 지역, 3단계 지역에서는 접종 완료자 2명을 추가로 허용해서 최대 10명까지 모임을 하실 수 있게 됩니다.<br /><br />또한 현재까지는 식당과 카페에서만 적용해오던 완화된 인원기준을 다음 주부터는 다른 다중이용시설에 차별없이 적용하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그동안 방역완화 요구가 많았던 다중이용시설 중 위험도가 낮은 곳들의 영업시간 제한도 조금 더 완화됩니다.<br /><br />특히 11월 중순에 있을 대입 수능시험을 목전에 둔 수험생들의 상황을 고려해서 수도권을 포함한 4단계 지역에서 독서실과 스터디카페 등 시설운영이 24시까지 허용됩니다.<br /><br />감염 위험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업종과 시설에 대해서도 방역기준이 완화됩니다.<br /><br />수도권 지역에서 그동안 무관중으로 진행됐던 스포츠 경기는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해 실내경기는 수용인원의 20%, 실외경기는 30%까지 입장이 가능해집니다.<br /><br />상세한 조정 내용은 오늘 중대본 회의 직후 중수본에서 국민 여러분들께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민주노총은 다음 주 수요일 전국적 규모의 총파업을 강행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의 첫걸음을 떼기 위해서는 남은 2주 간의 방역상황을 어느 때보다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.<br /><br />자칫 대규모 감염 확산으로 방역 상황이 악화된다면 우리 공동체의 일상회복 예정은 지체될 수밖에 없습니다.<br /><br />민주노총의 총파업은 일상회복을 간절히 바라는 국민들의 기대를 저버리는 위험한 행위가 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우리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지금이라도 민주노총 지도부는 총파업 철회라는 대승적 결단을 내려줄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히 요청드립니다.<br /><br />일상회복을 염원하는 국민들께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모습으로 응답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요청드립니다.<br /><br />국민 여러분, 지난 1년 8개월 동안 팬데믹의 긴 터널에서 출구를 찾기 위해서 우리 모두가 최선을 다해왔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이제 그 끝이 조금씩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보름여 남은 10월은 일상회복의 발걸음을 내딛는 데 있어서 마지막 고비가 될 것입니다.<br /><br />지금껏 함께해 주신 대로 백신 접종과 방역수칙 준수 등 국민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협조와 동참을 다시 한번 요청드립니다.<br /><br />감사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